캐리어를 싸다 보면 건전지를 위탁수하물에 넣어도 되는지 헷갈릴 수 있어요. 검색할 때는 '위탁수화물 건전지'라고 많이 찾지만, 실제 반입 기준은 AA·AAA 같은 크기보다 배터리 종류와 장착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 알카라인 AA·AAA 건전지는 위탁수하물과 기내 휴대가 가능하지만, 리튬배터리와 보조배터리는 별도의 기준이 적용돼요. 건전지 겉면의 Alkaline, Ni-MH, Lithium, Li-ion 같은 표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행기 건전지 위탁수하물 기준
건전지는 모두 같은 기준으로 처리되지 않아요. 먼저 어떤 종류의 배터리인지, 그리고 기기에 장착되어 있는지 여분으로 따로 가지고 가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 배터리 종류 | 위탁수하물 | 기내 휴대 | 먼저 확인할 것 |
|---|---|---|---|
| 알카라인 AA·AAA | 가능 | 가능 | Alkaline 표시 |
| Ni-MH 등 충전식 AA·AAA | 항공사 확인 | 항공사 확인 | 배터리 종류 |
| 여분 리튬배터리 | 불가 | 조건부 가능 | Wh·개수·단자 보호 |
| 기기 장착 리튬배터리 | 조건부 가능 | 가능 | Wh·전원 종료 |
| 보조배터리 | 불가 | 조건부 가능 | Wh·개수 |
특히 일반 건전지와 보조배터리를 같은 기준으로 보면 안 돼요. 보조배터리는 위탁수하물에 넣을 수 없고 기내에 직접 휴대해야 합니다.
AA·AAA 건전지 비행기 반입 기준
AA와 AAA는 건전지의 크기 규격이에요. 따라서 AA 건전지나 AAA 건전지를 비행기에 가져갈 때도 크기만 보고 위탁 가능 여부를 판단하면 안 됩니다.
같은 AA 규격이라도 알카라인 건전지, 니켈수소 충전지, 리튬전지처럼 종류가 달라질 수 있어요.
알카라인 건전지는 위탁 가능
제품에 Alkaline이라고 표시된 일반 AA·AAA 건전지는 위탁수하물과 기내 휴대가 모두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장난감이나 카메라 등에 사용할 새 AA 알카라인 건전지를 여행용 캐리어에 넣어 부칠 수 있어요.
다만 AA, AAA라는 표시만 보고 알카라인이라고 판단하지 말고, 제품 옆면이나 포장에서 Alkaline 표시까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AA 규격이라도 배터리 종류가 다르면 적용되는 기준도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두면 훨씬 헷갈리지 않아요.
배터리 종류를 모르겠다면 건전지에 적힌 영문 표시부터 확인하면 됩니다.
건전지 종류 확인하는 방법
건전지 옆면이나 포장에서 아래와 같은 표시를 먼저 찾아보세요.
| 표시 | 의미 |
|---|---|
| Alkaline | 알카라인 건전지 |
| Ni-MH | 니켈수소 충전지 |
| Lithium | 리튬 전지 |
| Li-ion | 리튬이온 충전지 |
| V / mAh / Wh | 전압·용량 정보 |
여기서 중요한 건 AA·AAA 표시는 크기이고, 실제 반입 기준을 판단할 때는 배터리 종류 표시가 더 중요하다는 점이에요.
Alkaline이라고 적혀 있다면 일반 알카라인 건전지 기준을 확인하면 되고, Lithium이나 Li-ion 표시가 있다면 리튬배터리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Ni-MH와 같은 충전식 건전지는 이용하는 항공사의 세부 운송 기준을 출발 전에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리튬전지 위탁수하물 기준
리튬전지는 일반 알카라인 건전지와 달리 기기에 장착되어 있는지, 여분으로 가지고 가는지, 용량이 얼마인지에 따라 기준이 달라져요.
기기에 장착된 리튬배터리
노트북이나 카메라처럼 리튬배터리가 기기에 장착된 상태라면 용량 기준을 충족할 경우 위탁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탁하는 경우에는 기기의 전원을 완전히 끄고, 이동 중 우발적으로 작동하거나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해요.
따라서 리튬배터리는 모두 위탁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보다 기기에 장착된 배터리와 여분 배터리를 먼저 구분해야 합니다.
여분 리튬배터리와 100Wh·160Wh 기준
기기에 장착하지 않은 여분 리튬이온 배터리는 위탁수하물에 넣을 수 없고 기내에 직접 휴대해야 합니다.
- 100Wh 이하: 기내 휴대 가능 범위이며 항공사별 허용 개수 확인
- 100Wh 초과~160Wh 이하: 항공사 승인 필요
- 160Wh 초과: 일반 승객 수하물로 운송 불가
배터리에 Wh가 적혀 있지 않고 V와 mAh만 표시돼 있다면 아래처럼 계산할 수 있어요.
Wh = V × mAh ÷ 1,000
예를 들어 3.7V / 10,000mAh 제품이라면 3.7 × 10,000 ÷ 1,000 = 37Wh입니다.
실제 허용 개수와 승인 조건은 항공사별로 달라질 수 있으므로, 용량을 확인한 뒤 이용 항공사의 최신 기준까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보조배터리는 일반 AA·AAA 건전지와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따로 확인해야 해요.
보조배터리와 건전지 차이
보조배터리는 일반 AA·AAA 알카라인 건전지와 같은 기준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위탁수하물에 넣을 수 없고 기내에 직접 휴대해야 해요.
2026년 4월 20일부터 국내 주요 항공사의 보조배터리 기준도 강화됐습니다. 현재 보조배터리는 160Wh 이하 최대 2개가 기본 범위이고, 100Wh를 초과해 160Wh 이하인 제품은 항공사 승인이 필요해요.
기내에서는 보조배터리를 사용하거나 충전할 수 없고, 머리 위 선반에 넣지 말고 직접 소지하거나 좌석 앞 주머니에 보관해야 합니다.
여행 가방을 쌀 때는 아래처럼 구분하면 이해하기 쉬워요.
일반 알카라인 AA·AAA 건전지 → 위탁 가능
보조배터리 → 위탁 불가, 기내 휴대
같은 배터리라는 이름 때문에 헷갈리기 쉽지만 실제 반입 기준은 다릅니다.
건전지 가져갈 때 주의할 점
특히 여분 리튬배터리와 보조배터리는 단자가 다른 금속 물품이나 배터리와 닿아 합선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해요.
개별 지퍼백이나 보호용 파우치에 하나씩 넣거나, 단자 부분과 USB 포트를 절연테이프로 보호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가 과열되거나 부풀어 오른 경우에는 사용하지 말고, 비행 중 이상이 생기면 바로 승무원에게 알려야 합니다.
아이와 여행할 때 건전지뿐 아니라 준비물을 한 번에 점검하고 싶다면 여행 갈 때 꼭 챙겨야 할 아이 짐 리스트 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항공사별 기준 확인
배터리 운송의 기본 원칙은 비슷하지만 허용 개수, 용량, 승인 기준, 보관 방법은 항공사와 출발 국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출발 전에는 먼저 건전지에서 Alkaline, Lithium, Li-ion, Ni-MH 같은 종류 표시를 확인하고, 리튬계열이라면 용량과 장착 여부까지 확인해보세요.
AA·AAA 건전지는 크기만으로 위탁 가능 여부를 판단하면 안 됩니다. 일반 알카라인 건전지는 위탁할 수 있지만, 여분 리튬배터리와 보조배터리는 캐리어에 넣어 부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차이예요.
실제 탑승 전에는 이용하는 항공사의 최신 배터리 반입 기준까지 한 번 더 확인하면 됩니다.
기준 확인: 인천국제공항 제한물품 FAQ · 대한항공 보조배터리 안내





